17일 설 특선영화…킹스맨·공조·검사외전 등 ‘알짜’

입력 2018-02-17 06:00

설 연휴 3일 째인 17일엔 종편과 케이블에서 재미와 흥행성을 갖춘 특선 영화들이 준비돼있다.

OCN은 오전 8시50분 ‘검사외전’을 방영한다. 검사외전은 2016년 2월 개봉한 범죄오락 영화로 황정민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누적 관객수 970만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기록 18위에 올라 있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꽂미남 사기꾼과 손을 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이다.

오후에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준비돼있다. 역시 두 작품 모두 OCN에서 각각 오후 1시30분, 4시30분에 방송된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에그시가 첩보요원 킹스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킹스맨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없는 22세기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로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오후 2시40분엔 TV조선에서 '코리아'를 방송한다. 남북 탁구 단일팀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결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떠올리게 한다.

같은 날 오후 10시30분에는 tvN에 ‘공조’가 편성돼있다.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조직의 리더를 잡기 위해 최초로 남북 공조수사를 하게 된 내용으로 현빈과 유해진의 케미를 확인할 수 있다.


*2월 17일 토요일

08:50 OCN <검사외전>

09:20 SCREEN <쿵푸요가>

10:00 채널CGV <미쓰 와이프>

11:30 SCREEN <매그니피센트7>

11:30 수퍼액션 <사운드 오브 뮤직>

13:30 OCN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14:40 TV조선 <코리아>

16:20 채널CGV <아바타>

16:30 OCN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17:00 씨네프 <나의 소녀시대>

19:00 OCN <존윅: 리로드>

20:45 SCREEN <007 스펙터>

22:00 씨네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2:30 tvN <공조>

23:45 SCREEN <보안관>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