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월16일 금요일엔 외출하기 무난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아침은 다소 쌀쌀해 춥겠고 낮엔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신경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며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8.5도, 인천이 영하 5도, 안동이 영하 5도, 포항 영하 0.4도, 대구 영하 3.5도, 부산이 3.7도, 제주가 5.1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이 5도, 청주가 5도, 대구가 8도, 부산이 11도, 전주가 6도, 제주가 9도로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전날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밤부터는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엔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은 연휴 기간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추위나 미세먼지 걱정 없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외출하기 좋아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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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