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대표팀의 김소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전 종목에서 45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소희는 1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35초37로 출전 선수 81명 중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 열린 1차 시기에서 김소희는 1분19초13으로 48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1분16초24로 기록을 단축하면서 순위를 3계단 더 끌어올렸다.
김소희와 함께 대회전에 출전한 강영서는 2분37초06으로 47위에 자리했다. 강영서 역시 1차 시기에서 1분19초67로 50위에 올랐으나 2차 시기에서 1분17초39로 기록을 앞당기면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1차 시기에서 1분40초22의 기록을 낸 북한의 김련향은 2차 시기에서 합계 3분17초31로 경기를 마쳤지만 부정 출발로 판정돼 실격 처리됐다.
평창=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