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강호동과 ‘트로트 여신’ 홍진영의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17일 SM 스테이션 시즌2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SM 스테이션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52주 동안 일주일 간격으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외부 아티스트가 협업해 음원을 내는 프로젝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강호동과 홍진영 신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I kicked my luck off)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고 밝혔다.
‘복을 발로 차버렸어’는 홍진영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고 플레이사운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 김지환, 이진실, fenner가 편곡을 했다. 장르는 ‘일렉트롯(일렉트로닉+트로트)’이다.
노래는 과거 내 멋에 취해 멋대로 살다 보니 ‘복을 발로 차버리고 말았다’는 재치 있는 깨달음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추석특집 ‘형님학교-아는 누님’ 편에서 홍진영의 제안을 강호동이 흔쾌히 받아들이며 성사된 것이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