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선수단 시즌 돌입

입력 2018-02-13 16:16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선수단(단장 최태만)은 ‘2018 핸드볼코리아컵대회’를 위해 동계전지훈련을 갖는 등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로 3명(이선민· 여지원· 이가현)을 보강했다. 동시에 총 3명의 국가대표(김보은· 박세영· 김진이)를 보유해 이번 핸드볼코리아컵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지훈련 전 선수단을 찾은 최태만 사장직무대행은 “공사 차원에서 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 도민들이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선수단에 대해 잘 알수 있도록 대도민 홍보는 물론이고 그동안 성적부진과 침체를 벗어나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다음달 열리는 2018핸드볼코리아컵대회 출전을 앞두고 기초체력을 다지는 특별훈련과 전술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실전대비 2차 전지훈련도 할 계획으로 밝혔다.

올해 첫 번째 동계전지훈련지로 인천 지역을 선택해 팀전술 훈련 및 연습게임 등을 통해 경기력과 팀 결속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성훈 감독은 “아직 각 팀의 전력을 예상하기 힘들고 조별리그 상대팀이 결정된 것을 아니지만 우선 우리 팀의 체력과 전술완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핸드볼코리아컵리그는 3월 3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면, 실업팀은 물론이고 한체대, 원광대 등 대학팀도 참석할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