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김희선이 故 앙드레김 패션쇼 이마 키스 포즈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는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합류, 김연자, 이혜정, 박지우, 현영,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출연했다.
김희선은 패널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희선은 故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와 관련된 일화를 전하며 “이마 키스는 내가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그때 파트너가 이병헌이었는데 둘이 처음으로 하는 걸 보고 (앙드레김 선생님이) 판타스틱하다고 하셔서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의 이야기를 들은 강호동은 “본인이 이런 걸 말을 안 할 리가 없는데”라며 의심했고, 김희선은 “몇 번 얘기했는데 계속 안 나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김희선은 이수근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당시의 ‘이마 키스’ 포즈를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희선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예능 ‘섬총사’에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과 ‘환상 케미’를 보여주며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