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의 대표 아이콘 엑소(EXO)의 세훈이 첫 주연을 맡는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엑소 세훈이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독고 리와인드’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한 웹무비로 대형사고를 치고 거리를 헤매는 혁과 씨름선수 출신 태진, 일진회를 벗어나고자 하는 종일, 이렇게 세 남자가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훈은 주인공인 ‘강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독고 리와인드’는 특히 액션 연기가 80%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권기덕 무술감독이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권 감독은 영화 ‘악녀’(정병길 감독)에서 화려한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연출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은 바 있다.
또한 ‘악녀’의 조연출을 맡았던 감독이 권 감독을 도와 이번 웹무비의 총감독을 맡아 세훈의 통쾌한 액션 연기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세훈은 앞서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에 출연했으며 여러 한중합작 영화에 참여한 바 있다. 하지만 주연을 맡게 된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으로 ‘독고 리와인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행보에 출사표를 던졌다. ‘독고 리와인드’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태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