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화재 예방에 총력

입력 2018-02-12 11:27
울산시는 12일 김기현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등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시는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대형판매시설과 병원, 공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주택가 소방차량 통행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없애는 등 다중이용시설 및 주택가에 대한 소방 출동로를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지속돼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고 보고 산림순찰 등 산불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