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가 영하의 날씨에 얇은 옷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추위에 떨어 팬들이 안타까워했다.
우주소녀는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올림픽파크 내 라이브사이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를 위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K-POP콘서트에 참석했다. 우주소녀는 짧은 반바지와 크롭티 차림으로 ‘해피(HAPPY)’ ‘너에게 닿기를’ ‘비밀이야’ 등으로 무대를 꾸몄고 무대가 끝난 후 인사를 하는 중에 강추위에 온몸을 떨었다. 멤버들은 손을 비비고 입김을 불어넣기도 했지만 추위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강릉의 기온은 영하 7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이보다 더 낮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옷은 너무하다” “배꼽티는 너무 심한 것 같다” “날씨는 봐 가면서 의상을 입혀야 하는 것 아니냐” 등 마음 아파했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