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공연 당일 급하게 연락받아… 리허설도 없었다”

입력 2018-02-12 09:52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에서 삼지연 관현악단과 소녀시대 서현이 공연을 마친 후 포옹하고 있다. 뉴시스

소녀시대 서현의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합류가 당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당일 급하게 연락받고 참여한 것”이라며 “미리 준비한 게 아니라 갑자기 오른 것이었다”고 12일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어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아 무대 리허설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서현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11일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마지막 무대에 북한 가수들과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을 함께 불렀다. 노래가 끝난 후 서현과 북한 예술단원이 포옹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현 인스타그램에는 응원의 댓글도 달리고 있다. 팔로어들은 서현의 가장 최근 게시물에 “자랑스러웠다” “멋있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