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행복한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베컴의 둘째 아들 로미오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다정한 가족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왼쪽부터 베컴의 셋째 아들 크루즈와 막내딸 하퍼 세븐, 로미오, 그리고 아버지 베컴 등 네 명의 가족이 다정하게 웃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 딸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다.
아버지를 쏙 빼닮은 붕어빵 외모의 두 아들과 이제 갓 6살 된 하퍼의 귀여움이 돋보인다.
로미오와 크루즈는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으며 아스날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으나 현재는 모두 그만두고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잘생긴 아버지의 눈매를 쏙 빼 닮은 로미오는 2013년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베이비 모델로 발탁되며 할리우드의 핫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크루즈는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이었던 어머니 빅토리아를 닮아 2016년 크리스마스 캐롤곡으로 데뷔한 이래 계속해서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 중이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로미오가 막내 동생 하퍼를 등에 업고 스윗한 ‘오빠미’를 과시하고 있다. 하퍼가 떨어질까 오빠 로미오에게 꼬옥 매달려있는 모습에서 오누이의 다정함이 느껴진다.
베컴은 가수 스파이스 걸스 출신인 아내 빅토리아 베컴과 1999년 결혼했다.
송태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