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한 김연아의 성화봉송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배경이 된 얼음조각이 진짜인지 모형인지 화제가 됐다.
크기도 크기이지만 무엇보다 아름답고 정교한 조각에 사람이 일일이 깎았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한 얼음조각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얼음조각을 모형으로 추측했지만, 조각가 신명호씨가 직접 얼음을 조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명호씨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은 트위터를 통해 “뾰족뾰족해서 마음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일이 깎은 얼음조각들을 자루에 넣어 치우며 작업하셨다”고 전했다.
신현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