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2018년 2월 한달간 시각장애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퍼스널트레이닝(P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퍼스널트레이닝은 개인의 운동 목적에 맞게 전문트레이너가 운동 처방을 실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및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본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의 체중 감량과 근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총 14명의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참여하고 있다. 전문 트레이너와 참가자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여 참가자의 욕구를 파악한 후, 이를 기반으로 전문 트레이너가 적합한 운동 방법을 설계하고 운동을 지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O씨(31세, 남)는 “개인별 맞춤형으로 선생님들이 신경을 써주셔서 나날이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는 생활체육교실(수영, 필라테스 등), 레저스포츠(텐덤바이크, 수상스키, 바다낚시), 휘트니스(건강 걷기, 퍼스널트레이닝, 헬스장 운영), 스포츠문화공연관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