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평창올림픽 개회식 1번으로 입장하는 이유

입력 2018-02-09 14:49
사진 = 평창올림픽 개막식 조감도.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각국의 입장 순서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림픽 참가국의 개회식 입장순서는 어떻게 정해질까?

우선 개최국 언어(한글) 자모순을 따른다. 다만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는 맨 첫 번째로, 개최국은 맨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것이 통상 관례다.

그에 따라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도 그리스가 가장 먼저 첫 번째로 등장하며,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순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92개 국가중 공동 입장하는 북한과 함께 가장 마지막에 등장하게 된다. 남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하계올림픽 때 처음으로 성사된 이후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로는 역대 10번째다.


송태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