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56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뉴코아아울렛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사다리차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당시 아울렛에서 쇼핑 중이던 손님과 점원 200여명은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10층 볼링장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장에는 인부 20명이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를 수색하며 인명 피해 여부를 살피고 있지만 불길이 공사 자재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