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 혐의로 인천공항서 긴급체포

입력 2018-02-09 11:11 수정 2018-02-09 12:59
뉴시스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오전 “어젯밤(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석원은 호주 여행 도중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석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주 호주에서 친구와 술자리를 가지며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이라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2013년 6월 결혼해 지난해 딸을 얻었다. 정석원은 최근 종영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 출연했다. 백지영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