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인 오늘, 추위 풀려요”

입력 2018-02-09 05:00

[오늘 날씨]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2월9일 금요일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지역을 제외하고 추위가 한풀 꺾여 출근길이 비교적 수월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경상해안은 아침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지만 나머지 지역은 추위가 한풀 꺾여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일 영하 4.4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0.9도, 인천이 영하 3.1도, 천주가 영하 3.9도, 안동이 영하 9도, 포항이 영하 1.5도, 대구가 영하 5.5도, 부산이 1.2도, 창원이 영하 0.4도, 제주가 1.5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춘천이 3도, 인천이 4도, 청주가 7도, 강릉이 8도, 대구가 9도, 부산이 11도, 제주가 11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평창의 저녁 기온은 영하 4도로 무난하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8도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고 밤부터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내륙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산지는 최고 8㎝, 강원산지는 1~3㎝,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내외입니다.

일요일인 11일 모레에도 전라도에 아침부터 충청도와 제주도는 낮부터 경상서부내륙은 밤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또 내일부터 다시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등굣길 : 옷차림 든든히 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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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