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톡] 인스타 휩쓴 더럽게 예쁜 하이라이터 (사진)

입력 2018-02-09 11:00



화장품 파우치는 가득차 있어도 늘 새로운 제품을 원합니다. 화장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 똑같은 파우더, 똑같은 립스틱으로 보일지 몰라도 하늘 아래 똑같은 뷰티 제품은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얼굴을 밝혀주는 기능은 같지만 새로운 제형인 하이라이터 제품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미국 잡지 세븐틴이 최근 전했습니다.

미국 인디 화장품 브랜드 ‘클린 슬레이트 코스메틱’(Clean Slate Cosmetic)이 만들어 판매 중인 하이라이터입니다. 좋게 평가하지만 커피 위에 올라간 휘핑 크림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똥(Pooh) 하이라이터라고 이 회사의 제품을 부른다고 하네요.



보통의 하이라이터는 압축 파우더 형태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액상이나 크림 타입에 가깝습니다.

지금껏 7종류의 똥 하이라이터가 나왔습니다. 하나에 16.5달러(18000원)입니다. 용기에 담기는 과정을 직접 보시죠. 한번 꾹 찍어 바르고 싶은 건 저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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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