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회동
입력 2018-02-08 16:56 수정 2018-02-08 17:06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과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8일 만나 ‘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미래를 논의했다.
SK텔레콤은 박 사장과 마윈 회장이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만나 인공지능(AI), 5G 등 차세대 ICT 산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윈 회장이 SK텔레콤이 그린 ICT 청사진을 전해 듣고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면서 “박 사장과 마윈 회장은 뉴 ICT와 4차 산업혁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한·중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대표급 회의를 조만간 다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