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노우보드 대표선수 빌리 모건이 ‘평창 선수촌 시설 체험기’를 공개했다.
모건은 5일 인스타그램에 평창올림픽 선수촌을 촬영한 1분 길이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과 거실, 욕실을 포함한 선수촌 아파트 내부가 등장한다. 아파트 밖으로는 수호랑 조형물과 순찰 중인 경찰도 보인다. 모건은 평창 선수촌의 선수 식당 모습도 촬영했다. 대형 마트보다 커 보였다. 선수 식당은 한꺼번에 10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졌다.
모건이 게재한 영상 속에서 영국 선수들은 아파트에서 수다를 떨고, 식사를 한 뒤 콜라를 꺼내 마시고 당구를 치는 등 평창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6일 선수촌 모습을 공개했다. 선수촌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은 물론 식사로는 한식부터 할랄 푸드 등 406종의 메뉴가 제공된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