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도 챙겨본 ‘황금빛 내인생’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

입력 2018-02-10 11:00
사진=황금빛 내인생 주인공 신혜선 인스타그램 캡쳐

KBS 인기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된다.

오는 10일 방영분은 결방되며, 11일 오후 8시에 45회가 방송된다. 46회와 47회는 시간대가 변경된 17일과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4일 방송도 올림픽 중계로 인해 결방된다.

‘황금빛 내 인생’ 열풍은 뜨겁다. 지난 4일 시청률 44.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최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삼성 이재용 부회장까지 즐겨본다는 후문이 나온다.

동아일보 지난 6일 “이 부회장이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속에 등장하는 재벌이 고압적으로 갑질하는 장면 등을 보고 실제 오너 일가의 모습이 일반 국민에게 어떤 식으로 비치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접했다”고 보도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이 확정돼, 3월11일 52부작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신현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