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트로이 시반이 최근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로이 시반은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디오 방송 ‘Z90.3’과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그는 “방탄소년단은 상상을 뛰어넘는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며 “예전부터 뮤직비디오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큰 규모의 영상은 요새 제작되지 않는데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는 굉장히 상징성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이 방송에서 나를 좋게 언급했다고 알고 있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방탄소년단과 컬래버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재밌을 것 같다. 정말 하고 싶다. 유명한 팝스타한테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트로이 시반뿐만 아니라 많은 팝 스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팝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며 “DJ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한 노래 ‘마이크 드롭(MIC Drop)’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우리 콘서트에 방탄소년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노래 ‘하바나(Havana)’로 최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카밀라 카베요 역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최근 일본 팬 미팅에서 ‘MIC Drop’을 언급하며 컬래버레이션 의사를 밝혔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