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이 영화화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다음 달 개봉을 확정 짓고 7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곤지암’은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인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하고 국내 대표적인 흉가로 손꼽혀왔다. 특히 미국 CNN 관광정보 사이트 ‘CNN GO’는 2012년 ‘세계 7대 소름끼치는 장소’ 중 하나로 곤지암 정신병원을 꼽기도 했다.
채널A 교양프로그램 ‘이영동 PD, 논리로 풀다’에서는 2013년 흉가 특집으로 곤지암 정신병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에 따르면 곤지암 정신병원은 수년 째 방치된 폐건물이다. 병원이 갑작스럽게 폐원을 결정했을 당시에는 “병원장의 정신이 이상했다” “입원하는 환자가 죽어나간다”는 등의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