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국가 위해 희생하는 청년에게 각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시장은 설을 앞두고 7일 성남에 있는 한 군부대를 방문해 설 명절 인사를 나누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가공동체를 유지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공동체 자체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안보 그 중에도 국방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청년들이 개인적 희생을 하고 있다”며 “국가가 잘되기 위해서는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개인들에게 각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성남시가 시행하고 있는 ‘군 입영 청년 상해보험제도’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국가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청춘들을 위해 이달부터 상해보험에 전원 자동 가입했다”며 “다치지 말아야겠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해도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소개했다.
그는 “성남에서 시작하지만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가 시행하고 있는 상해보험제도는 부대 생활은 물론 휴가 중에 발생한 사고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