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잉글랜드 노스 월샴에서 7.5t 트럭이 달리고 있는 도로에 아이들이 뛰어드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 트럭 블랙박스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며 “아이들, 함께 있던 여성, 트럭 운전사 모두 놀란 가슴을 쓰러내렸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보호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도로로 뛰어드는 아이들을 막으려 함께 뛰어드는 장면이 담겼다. 도로로 뛰어드는 아이들과 여성을 본 운전사는 깜짝 놀라 급하게 속도를 줄였다. 이후 여성은 운전사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보내며 자신들은 ‘괜찮다’라는 신호를 보냈다.
해당 영상은 운전사가 온라인상에 “어린 아이들이 7.5t이나 되는 트럭 앞을 가로막았다”며 “나는 깜짝 놀라 즉시 멈췄고 아이들과 함께 있던 여성은 괜찮다고 손을 흔들었다. 다행이다”라고 게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운이 좋았다” “아이들에게 교통법규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