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입영연기 논란에…병무청 “연예인,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

입력 2018-02-06 17:55

병무청이 지드래곤 등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의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 이들이 정상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병무청 대변인실 관계자는 “지난 2017년 9월 20일부로 병역법이 개정돼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병역과 관련한 법안도 새롭게 바뀌었다”며 “이에 대한 관리 규정도 새롭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고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들의 행적을 면밀하게 모니터해서 이들이 정상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제도적인 부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유통산업학과 석사 학위를 이수했으며 이후 박사과정을 이수하고자 군 입대를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은 태양과 함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