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지역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나선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도민을 후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화월드는 우선 제주 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소개할 수 있는 연중 상설 전시 및 아트 페스티벌을 지원할 방침이다.
연중 상설 전시는 사진이나 그림 등 제주 작가가 창작한 작품을 제주신화월드 내 연회장 복도 또는 고객들이 접근 가능한 공간에 상시 전시하는 것이다. 제주 아트 페스티벌은 연 2회 개최한다.
이와함께 특정기간을 정해 제주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을 올리거나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전시하는 페스티벌 형태의 이벤트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활동도 확대한다.
앞서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지역 고교생들의 자발적 문화모임인 ‘청년모닥치기’ 회원들을 대상으로 리조트 시설 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제주신화월드는 각종 청소년 활동시설이나 청소년 문화활동 프로그램, 청소년 지도자 육성을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비전을 위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제주신화월드, 지역 문화예술 지원활동 펼친다
입력 2018-02-0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