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6일 PF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후보 중 에당 아자르(첼시), 세르히로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마르코 아르나무토비치(스토크 시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PFA는 매달 팬 투표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부터 1부리그까지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이달의 선수상을 주고 있다. 선수들의 투표로 최종 6명까지 압축하면 팬들이 투표하는 형식이다.
손흥민은 1월 선수들에 의해 선택돼 후보에 올랐다. 이어진 팬들의 투표에서는 23%의 특표율을 기록하며 18%의 지지를 받은 2위 아구에로를 제쳤다. 아르나무토비치가 17%, 르로이 사네가 14%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1월 프리미어리그 경기와 FA컵을 포함에 6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했다. PFA는 손흥민에 대해 “좋은 활약으로 토트넘의 4위 도약에 대한 희망을 계속해서 줬다”고 평가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