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이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군복무 중인 택연을 포함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PM은 오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리는 헤드라이너쇼에 참석한다. 지난해 9월 입대한 택연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육군 공연 지원 요원’으로 나라의 부름을 받았다.
헤드라이너쇼에는 택연 혼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2PM 멤버들이 이 소식을 접하고 택연을 위해 동반 참여 의사를 밝혀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2PM 멤버들은 택연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에 참석하기 위해 별도의 출연료를 받지 않고 각자의 개인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 멤버 간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앞서 준케이, 닉쿤, 우영, 준호, 찬성은 3일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국가의 큰 행사에 택연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PM은 최근 군복무 중인 택연을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 재계약을 하며 2PM은 함께이며 영원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