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석방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반전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5일 오후 3시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6%(1만1000원) 오른 239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 부회장 2심 선고를 앞두고 삼성전자 주가는 계속 하락해 장중 3.56%까지 급락키도 했다. 하지만 집행유예로 석방되면서 주가는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반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