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퍼볼 시작됐다... 광고비 1초에 ‘2억’

입력 2018-02-05 11:23
사진 = 뉴시스

올해 슈퍼볼의 초당 광고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8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슈퍼볼의 30초당 광고비는 53억원으로 초당 대략 2억원인 셈이다. 높은 광고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슈퍼볼에 자사 광고를 싣기 위해 힘을 쏟는 이유는 슈퍼볼이 전 세계 모든 이벤트 중 가장 광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보통 슈퍼볼 시즌만을 위해 슈퍼볼에 내보낼 광고를 특별 제작한다. 한국 업체 중에서는 이번 슈퍼볼에 ‘현대 기아차’가 광고를 내보낸다. 현대차는 소아암과 싸우는 영웅들을 소재로 한 캠페인 광고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를 미국에 소개하는 광고 등 모두 2편을 준비했다.

사진 = NFL 홈페이지

2018 슈퍼볼 중계는 MBC SPORTS+ 채널에서 한국시간 5일 오전 8시30분에 시작됐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미국 미네소타주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1억명이 시청하고 미국 내 평균 시청률 50%를 자랑하는 슈퍼볼 부대행사 하프타임 쇼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맡았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