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와 윤지혜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가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은 최근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 촬영도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TV리포트는 이원희와 윤지혜가 오는 2월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국마사회 소속 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년간 만남의 횟수가 잦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원희는 골프선수 김미현과 2008년 12월 결혼해 이듬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2012년 결혼 3년 6개월 만에 불화로 인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의 아픔이 있는 이원희를 윤지혜가 곁에서 힘이 돼 줬다는 전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원희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유도 73㎏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06년 리스본 월드컵 국제 남자 유도대회,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 대회 등에서도 금메달을 걸었다. 현재 용인대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윤지혜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국가대푤 활약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