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화재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최종 41명

입력 2018-02-04 12:05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가 40명에서 1명 더 늘어난 4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4일 밀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28분쯤 김해시 진영읍 청담요양병원에서 페렴증세로 입원, 치료 중이던 김 모(86·여) 씨가 숨졌다.

김 씨는 심부전·뇌출혈 등으로 세종병원 3층에 입원했다가 세종병원 화재 때 부상해 김해의 청담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사망자는 41명, 부상자는 150명으로 집계됐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