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왕 ‘레드마우스’가 6연승에 도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네티즌들은 레드마우스가 가수 선우정아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4일 방영되는 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사투가 담길 예정이다. 레드마우스가 이날 또 승리를 챙길 경우 역대 랭킹 2위에 올라 1위 하현우의 9승 기록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한편 레드마우스는 지난달 28일 5연승에 성공하며 뮤지컬 가수 차지연과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출연한 복면가수들의 정체는 ▲곰주=심규선 ▲딸기소녀=함은정 ▲미스터리서클=조권 ▲성화맨=김민석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남성듀오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은 가왕후보에 올라 레드마우스와 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레드마우스가 이날 선택한 노래는 가수 토이의 ‘리셋’이었다. 출연 패널들은 레드마우스는 노래를 마치자 “지금까지 부른 어두운 노래와 달리 밝고 희망찬 노래를 선곡했다”며 “또 하나의 ‘전조’를 만들어냈다”는 등의 극찬을 했다. 레드마우스는 김민석으로부터 가볍게 승리를 챙기며 역대 가왕 랭킹 3위에 올랐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