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아파트에서도 화재… 주민들 긴급 대피

입력 2018-02-04 08:41
3일 오후 7시 21분께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22분만에 진화됐지만 A(57·여)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애완견이 숨지는 등 소방서 추산 240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