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앙계농장 화재…닭 13만 마리 폐사

입력 2018-02-03 17:29
전남 나주의 한 양계농장에서 불이나 닭 13만 마리가 폐사했다.

3일 오후 3시쯤 전남 나주시 금천면 월산리의 한 닭 사육농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30여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재 닭 사육시설 14개동이 전소됐으며 13만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