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규모 2.0 지진 발생

입력 2018-02-03 11:32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에서 3일 오전 11시 12분 18초에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일어난 규모 5.4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전날 규모 2.9 지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발생한 여진이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