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에 대한 합동위령제가 3일 엄수된다.
밀양시가 주관하는 위령제는 오전 11시 밀양시 삼문동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열린다. 유족 160여명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참석한다.
위령제는 개회,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유족대표 김성환씨의 인사, 불교와 천주교의 종교의식,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합동분향소는 3일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