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에브라, 절친 박지성 어머니 빈소 찾아가 애도

입력 2018-02-03 06:40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가 박지성 어머니 빈소에 찾아가 박지성을 애도했다.

에브라는 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박지성의 어머니의 빈소를 찾아 슬픔을 나눴다. 에브라는 번역기를 활용, 한국어로 추모를 해 얼마나 아픈 심정인지를 전했다.

사진출처= 박지성 인스타그램

에브라는 “이번에는 한국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형제 박지성을 돕기 위해 내 어머니도 잃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맨체스터에서 몇 년 동안 한국 음식을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웃고 활력 가득 엄마 사랑해, 너를 보호해”라고 썼다. 문맥이 맞지 않지만 에브라가 박지성을 얼마나 생각하는지 전달하는데 충분했다.

두 사람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활약했다. 2013년 SBS ‘런닝맨’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