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영웅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을 위로하며 애도를 표했다.
에브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툰 한글로 “이번에는 한국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내 형제 박지성을 돕기 위해 내 어머니도 잃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맨체스터에서 몇 년 동안 한국 음식을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웃고 활력 가득. 엄마 사랑해, 너를 보호 해. #parkjisung #mother #prayer #brother #love #god #korea”라고 글을 올렸다. 둘은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인연을 맺었다.
맨유도 지난달 12일 “맨유의 모든 구성원들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의 마음을 함께 위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한 바 있다.
박지성의 모친은 지난해 12월 아들이 거주하는 영국을 찾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모친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바로 옮겨졌지만 당일 바로 숨을 거뒀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