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3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입력 2018-02-02 15:48

뿌리 산업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8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SURTECH KOREA 2018)이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관광공사와 (재)경기테크노파크, 그리고 전시 전문 주최사 ㈜이상네트웍스가 공동 주관한다.

표면처리, 도금, 도장 산업은 모든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 산업으로 조선, 자동차, 건축 산업은 물론 차세대 기술력을 가진 IT, 반도체 품목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는 뿌리기업의 자동화, 첨단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과제 발굴을 시행하는 등 산업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SURTECH KOREA가 개최되는 국제 도시 송도는 삼성, LG 등 IT 및 전자산업의 국내 최대 수요기업이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뿌리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룬 곳으로, 표면처리, 도금, 도장 산업 전문 전시회를 개최하기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또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50.8%가 모여 있을 정도로 일찍이 제조 산업이 발전을 이룬 안산, 시흥, 인천 산업단지와 근접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SURTECH KOREA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과 재료연구소가 주관하는 ‘표면처리기술교류회’에서는 풍부한 수요처와 공급처를 가지고 있는 인천,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표면처리 기업 간 동향과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같은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는 국내 최대의 코팅쇼 ‘2018 국제코팅접착필름산업전(COATING KOREA)’과 국내 유일의 ‘국제 표면처리, 코팅, 인터페이스 컨퍼런스(SURFCOAT KOREA)’가 개최된다. ‘SURFCOAT KOREA 2018’은 세계 30여개국 400여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참석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표면처리, 코팅, 인터페이스를 주제로 토론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회 주최 측 관계자는 “최근 환경 규제와 법령 개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 기업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KOTRA와 공동 주관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현재 지자체 지원 사업 및 참가비용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3월 28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2018 국제표면처리·도금·도장기술산업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전시회 참관을 희망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시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