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대구의 나무도감’ 발간

입력 2018-02-02 11:36

대구수목원은 대구지역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을 소개하는 ‘대구의 나무도감’(사진)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의 나무도감은 대구 인근 산과 들에서 자생하거나 생활주변의 공원 등에 식재돼 있는 나무 296종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나무를 보다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경과 꽃, 열매, 잎, 수피, 겨울눈, 종자 등 계절에 따른 나무의 부위별 사진 등이 수록돼 있다.

또 생태·환경적 특성과 학명, 영명, 한약명, 나무이름의 유래, 용도, 효능, 유사 식물 종간의 식별 요령 등의 내용을 소개해 보다 쉽게 나무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대구중앙도서관 등 주요 공공도서관에 비치했으며 수목원 현장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과 학습용 보조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