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립보딩스쿨 ‘WCS’, 이전 학업과 연계 가능…신입생 모집

입력 2018-02-02 10:24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위치한 SIS Canada Inc.의 사립보딩스쿨 ‘웰킨 컬리지 스쿨(Welkin College School, 이하 WCS)’이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WCS는 캐나다 및 미국 사회 적응과 정착, 북미 대학 진학 또는 현지에서의 취업을 위한 중·고등학교 과정(Secondary)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모든 교과는 주 교육부 연례 감사를 통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정교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영어 ▲글로벌 시민교육 ▲직업 ▲야외교육 및 스포츠 ▲뉴미디어와 공연예술 등의 심화수업을 마련해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 이수하도록 했으며, 그 밖에 스포츠, 문화 등 비교과 활동까지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특히 1년 간의 학사일정을 가을학기(9~11월), 겨울학기(1~3월), 여름학기(5~7월)의 3학기제로 운영함으로써 총 3년이 소요되는 과정을 2년으로 단축하기도 했으며, 3학기 중 어느 학기나 입학이 가능하도록 하여 학생들이 이전 학업을 갑자기 중단하는 일 없이 자연스러운 학업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학 시에는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토대로 우수 입학생을 선정, 3000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졸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BC주 공인 졸업장인 ‘도그우드 디플로마(Dogwood Diploma)’를 수여하여 캐나다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글로벌 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실제로 WCS의 경우 그 전신인 BC주 오프쇼어스쿨 ‘SIS캐나다’ 시절부터 수 년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퍼듀대, 피츠버그대, 펜 스테이드대, NYIT, 맨체스터대와 캐나다 UCI, 토론토대, UBC, 워터루대, 캘거리대, 요크대, 웨스턴대, UVIC, BCIT, 알바타대, 윌프리드로리어대 등 북미 명문대 진학 성과를 올리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WCS에서는 언어 문제로 캐나다 중·고등학교 과정(Secondary) 이수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년 내내 ELS과정을 운영하고, 여기에 공항 픽업, 의료보험, 카운셀링, 비자, 학부모 동반 시 현지 정착을 도와주는 등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SIS Canada Inc. 관계자는 “WCS의 경우 3학기제로 2년만에 졸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학비와 시간 절약 효과는 물론 진로 탐색을 강화하거나 대학 진학을 앞당기는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미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녀가 아직 어리거나 해외 유학이 어려운 경우라면 속초에 현지 학교 프로그램을 그대로 적용한 SIS Int’l Prep을 통해 국내에서도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 체득 및 외국인 정교사의 수업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SIS프렙에서도 현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