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불륜’ 판결에 주목받는 강용석 근황

입력 2018-02-02 09:47

‘도도맘’ 김미나씨의 남편이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주장했다. 남편 A씨는 김미나씨와 강 변호사의 ‘불륜’을 이유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벌여 왔다. A씨는 “강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가 인정됐고 4000만원 위자료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경찰 물대포 직사살수로 사망한 고(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MBC B기자와 보수 성향 웹툰 작가 C씨의 변호를 맡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말 두 사람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백씨의 딸이 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에 치료를 거부하고 휴가를 갔다는 취지의 글과 그림을 인터넷에 게시해 유족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