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소방관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 발대

입력 2018-02-02 09:17
2018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월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는 도민의 자발적 참여유도와 대회의 성공을 위하여 도내 소방관련 유관기관・단체와 체육, 여성, 노인, 농민, 장애인, 기업인 등 각 계층을 대표하는 인사 200여명이 참여한다.

범도민지원협의회는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 김광홍 회장과 충북재향소방동우회 오세억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올해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충주스포츠종합타운 등 충주 일원에서 전 세계 50개국 6000여명의 전·현직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가한다. 경기는 양궁과 육상, 유도, 마라톤, 조정, 레슬링, 축구 등 7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열린 후 2년마다 열린다. 국내에서는 2010년 대구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대회는 충북 소방산업의 세계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소방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