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나오는 ‘무한도전 토토가 3’, 오늘부터 방청 신청… 선정 방식은?

입력 2018-02-01 14:05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3’ 촬영을 확정지은 가운데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청 신청을 개시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방청 신청을 7일까지만 받을 예정이며 당첨자에겐 추후 개별 연락을 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일주일 동안 받은 ‘토토가3’ 방청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방청자를 선발한 뒤 8일과 9일 중으로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인 2매 티켓을 받을 수 있고 타인 양도는 불가능하다.

무한도전 제작진들은 당첨자들이 공연장에 입장할 때 지켜야 할 드레스코드를 지정했다. 당첨자들은 90년대 유행했던 옷차림이나 물품을 갖고 들어와야 한다. 90년대 유행했던 옷차림을 가장 잘 재현한 사람들 중 일부는 현장 추첨을 통해 특별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토토가3’은 원조 아이돌 그룹 H.O.T.가 해체한 지 17년 만에 처음으로 재결합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에 H.O.T.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한 때 “공연 장소가 너무 협소하다” “공연 일시를 설 이후로 바꿔달라”는 항의가 시청자 게시판을 채우기도 했다.

H.O.T.와 함께하는 ‘토토가3’는 오는 1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촬영된 뒤, 17일과 24일 밤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MBC 무한도전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