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원두커피 전문 브랜드 ‘로스터스빈’ 공식 쇼핑몰 런칭

입력 2018-01-31 15:15


국내에도 원두커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제는 소비자들이 기본적인 원두 커피 종류에서 에서 벗어나 점차 다양한 국가의 새로운 원두를 원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07년 온라인 원두커피 시장에 처음 등장하여 ‘주문 후 당일 로스팅’ 이라는 당시 파격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원두커피를 생산했던 ㈜로빈의 원두커피 전문 브랜드 ‘로스터스빈(Roasters Bean)’이 자사의 모든 원두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공식 쇼핑몰을 런칭했다.

‘로스터스빈’ 운영사인 ㈜로빈(대표 심대선)은 그 동안 오픈마켓 및 유통채널 위주의 판매를 주로 해왔으나 고객들의 잇단 요청에 따라 각각의 다른 온라인 채널이 아닌 한곳에서 ‘로스터스빈’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금번 공식 쇼핑몰을 준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원두 커피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로스팅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생두들은 각각의 다양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생두 각각의 특징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 포인트로 로스팅을 해야만 최상의 원두를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로스터스빈’은 금번 쇼핑몰을 통해 이 원두커피를 더 나은 조건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음에 의미를 두고 있다.

‘로스터스빈’은 런칭 후 온라인 판매 시작 당시 온라인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주문 후 당일 로스팅 하여 발송하는 생산시스템을 선보였었는데, 이는 고객에게 상품이 배송되었을 때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솔루션이었으며 현재까지도 ‘로스터스빈’이 유지하고 있는 원두커피 생산 방식으로 알려졌다.

특히 점점 커지는 원두커피 시장과 더불어 처음 온라인 판매 시 월 생산량 60㎏를 생산 하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일 500㎏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세를 이루었으며 현재도 전년대비 생산량은 계속 증가 추세이다.

‘로스터스빈’은 현재 케냐, 콜롬비아, 탄자니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23개국의 싱글 오리진 원두커피와 10종류이상의 다양한 블랜딩 원두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매장 및 카페에서 대량 구매 시 합리적인 가격과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원두커피를 제공하기 위하여 업소용 브랜드를 준비중에 있다.

업체 측 담당자는 “커피 애호가들이 크게 늘면서 국내 커피 소비량이 해마다 정점을 기록하고 있고 그에 따른 커피의 세분화와 고급화가 필수이기에 ‘로스터스빈’ 통해 이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고급 원두의 소개와 함께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고객 혜택에도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처음 브랜드 런칭 시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로스팅 팀의 존재가 ‘로스터스빈’의 가장 큰 힘이며 이는 변함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