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몬디 “1형 당뇨병 앓고 있어...원인도 몰라”

입력 2018-01-31 09:07
식사 전 인슐린 주사를 맞는 알베르토 몬디.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형 당뇨병을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30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알베르토 몬디의 한국 생활이 공개됐다. 알베르토 몬디는 이날 식사에 앞서 인슐린 주사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 전 인슐린 주사를 맞는 알베르토 몬디.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그는 주사에 대해 묻자 “제가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먹기 전에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건 유전도 아니고 식습관이나 생활습관과도 관련이 없는 병이다. 원인을 모른다”고 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1형 당뇨병은 스물다섯살 전에 걸리는 병이라고 한다. 체내에서 인슐린을 충분하게 생성하지 못하는 병이다. 그래서 인슐린을 맞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를 잘못하면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 그래서 병원에 자주 다닌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