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최고경쟁률 6대 1 기록

입력 2018-01-30 21:47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가 최고경쟁률 6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26개 공급용지에 총 63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 인근으로 입지적으로 우수한 지식기반산업용지 9블록(1만3838㎡)은 6대 1의 최고 경쟁률 보였다.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인 8블록(2만1506㎡)과 3블록(1만3866㎡)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각각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달 15일, 22일, 29일 사흘에 걸쳐 용지 공급을 위한 민간 사업자들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았다”며 “지식기반산업용지는 사업성공 가능성이 큰 것은 물론 상업시설 분양성도 높아 유수의 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와 과천시는 2월 초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과천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용지공급계약은 4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과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