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통행정이 답이다…정찬민 시장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입력 2018-01-30 21:11

“송전2교 교량 확장공사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이 궁금합니다.” “우리 동네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 학교가 비좁으니 교육시설을 확충해 주세요.”


경기도 용인시는 소통행정을 위해 전날 처인구 이동읍사무소 대회실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실을 가득 메운 130여명의 시민들은 쉴 새 없이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쏟아냈고 정찬민 시장은 청취와 함께 세심하게 설명했다.

이날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정찬민 시장이 전년도 건의사항 이행여부를 보고하고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한 후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도로 개설이나 확·포장을 비롯해 과속방지턱 개선, 도시가스 보급, 공원조성, 교육투자 확대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정 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2월 1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